벤처기업협회 산하 벤처윤리위원회(위원장 강석진)가 벤처기업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벤처윤리경영인증제’의 첫 인증 기업이 탄생했다.
해당 기업은 비트컴퓨터·우림인포텍·안철수연구소·파크시스템즈·픽셀플러스·쏠리테크·삼광정밀·자올소프트·이수유비케어 등 9곳. 이들은 지난 12일 완료된 벤처윤리위원회의 최종 평가에서 승인을 받았다.
협회는 벤처윤리경영인증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표준협회 사회적책임(SR)표준팀에 의뢰해 평가지표 개발에 착수, 오는 2010년 제정될 예정인 세계SR표준(ISO26000)을 기준으로 평가지표를 완성했다.
백종진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이 그동안의 학습효과를 통해 국가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반벤처 정서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며“윤리경영은 이러한 시각을 불식시키는 한편 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기에 윤리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벤처윤리경영인증 기업명단을 정부, 기업평가기관, 대기업 상생협력팀 등에 통보해 정부 포상을 받거나, 기업의 신용평가를 받을 때 우대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31일 구로구 벤처협회 사무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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