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에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매각한 온세텔레콤(대표 최호)이 전송망 설비 구축에서도 하나로텔레콤과 협력한다.
온세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과 644억원 규모의 전송망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온세텔레콤은 대전, 광주, 원주 등의 지역에서 FTTH(Fiber to the home) 및 HFC(Hybrid Fiber Coaxial)망 설비를 구축, 하나로텔레콤에 공급한다.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사업 다각화 및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위해 사업부문에 시스템통합(SI)사업을 추가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SI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통신 사업자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120억원 규모의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구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적을 올렸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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