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신규인력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릴 전망이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15개 그룹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채용전망’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그룹 중 삼성·LG 등을 제외한 13개 그룹사가 지난해(1만3232명)보다 11.5% 증가한 1만47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과 LG그룹은 아직 계열사별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그룹사별로는 SK그룹이 지난해 채용인원(1300여명)보다 소폭 늘려 올해 대졸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며, 채용 시기는 상반기는 미정이고, 하반기는 9∼10월께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와 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올해 채용 규모를 정하지 못한 LG그룹은 LG CNS(400여명), LG상사(160여명), LG생명과학(100여명), LG데이콤(100여명) 등의 채용 규모만 확정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2300여명)보다 30.4% 증가한 300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동부그룹은 지난해(910명)에 비해 약간 늘어난 1000여명의 규모로 대졸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570명의 대졸 신규인력을 충원한 GS그룹은 올해는 650여명의 규모로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며, 두산그룹도 지난해(672명)보다 늘어난 850여명(상반기 5월, 하반기 9월 예정)을 충원할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CJ그룹, STX그룹 등도 올해 채용 규모가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조언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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