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면서 바로 검색한다.’
NHN(대표 최휘영)은 KT 메가TV 플랫폼을 통해 직접 개발한 실시간 검색 기능이 포함된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주문형 동영상 서비스 (VOD) 개념이 아닌 양방향 웹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 IPTV 서비스· 사진는 메가TV 시청 중 언제든지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바로 검색’ 서비스와 네이버의 TV 전용 포털을 메가TV 내 별도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채널’ 서비스로 나뉜다.
가령 이용자가 드라마 ‘이산’ 시청 중 리모컨 검색 버튼을 누르면 실제 방영 시점에 네티즌이 많이 찾았던 연관 검색어와 TV 프로그램,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보여주고 검색 창에 ‘이산’을 입력하면 콘텐츠· 지식iN 등 6가지 네이버 검색 결과와 메가TV VOD 타이틀 정보를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TV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는 물론 이용자 시청 프로그램에 따라 흥미 있는 연관 검색어를 제공하는 상황 기반 검색 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 회사 윤대균 컨버전스 센터장은 “유·무선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검색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며 “한게임· 쥬니어 네이버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TV와 차별화된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IPTV 이용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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