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주 `삼성 효과`

 온라인 교육 관련 주가가 증시에서 강세를 띠었다.

24일 증시에서는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채용때 영어말하기 시험 채택과 실적호전 수혜주로 부각되며 YBM시사닷컴은 전일보다 5.35%(600원), 메가스터디는 11.36%(3만1000원), 크레듀가 0.80%(80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박종대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토익 말하기 테스트와 구술시험인 OPIc를 입사시험에 공식 활용키로 했다고 발표, 관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YBM시사닷컴과 크레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듀의 경우 △삼육SDA와 협정을 통해서 이미 연 8만명 이상의 응시자를 확보해 놓았고 △교육 콘텐츠와 강의까지 제공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증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란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OPIc 응시자 100만을 가정할 경우 응시료만 연 700억 정도의 매출증가를 예상했다.

YBM시사닷컴도 온라인 시험 접수에 대하여 응시료의 10%를 수수료로 받게 되는데, 접수자 100만을 가정할 경우 장기적으로 연 65억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측되고 있다.

메가스터디에 대해서는 실적호전에 대한 미래에셋, 굿모닝신한,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의 매수추천이 잇따랐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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