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금융상품으로 설을 즐겁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가 열흘 가량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평소 월급날이면 유리지갑에 신음하던 샐러리맨들도 간만에 설 보너스로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기 위한 각 기업들의 고객 유치전이 뜨겁다. 달콤한 유혹에 끌려 쓸데없는 소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기왕 필요한 소비라면 이런 정보들을 알아두면 유용할 듯하다.

◇쥐띠를 위한 이벤트=신한카드는 2월 1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shopping.newshinhancard.com)에서 생활용품·건강식품·가전 등 각종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맞이 선물 용품 특가전을 연다. 또 신한카드 쇼핑몰을 지인들에게 추천한 고객 중 총 300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포인트몰을 이용한 고객 중 첫 구매 고객 300명에게 5000포인트 적립, 쥐띠 구매 고객 50명에게 쥐돌이 기프트카드 5만원권, 포인트몰 최고액 구매 고객 5명에게 쥐돌이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가족과의 설날 나들이=KB카드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타이거월드·스파그린랜드·이천테르메덴 등에서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차량을 이용한 귀성·귀경 고객들이 오토오아시스에서 KB카드로 결제하면 와이퍼·오일 교환 등을 할인해주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여행 할인=현대카드는 자사 PRIVIA를 통해 해외 패키지 여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 할인, 숄더백 또는 주유권(2만∼5만원)을 주고 이용금액의 3% M포인트 적립 또는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 택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세뱃돈을 외화로=외환은행은 세계 주요 국가의 지폐로 구성된 ‘외화 세뱃돈 세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달러·유로·위안화·캐나다달러·호주달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나라별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설날 선물 구입 할인=롯데슈퍼에서 2월 6일까지 롯데카드로 ‘설날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10% 할인하고, 세븐일레븐에서 2월 10일까지 롯데카드로 1만3000원 이상 결제하면 5%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원몰에서는 2월 10일까지 롯데카드 회원인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G마켓·옥션·인터파크에서는 1월 한달간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형수기자@전자신문, goldl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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