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지난해보다 12.5%로 늘어난 총 2조8610억원(중기청 4300억원 포함)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기술에 1조596억원을 비롯해 부품소재에 2780억원, 지역산업에 4785억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1772억원 등이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우선 15대 전략기술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분야별 패키지형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 부품·소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원천 분야를 중심으로 ‘부품소재기술개발’도 추진한다.
올해 전 세계적 이슈인 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플랜트 시스템, 에너지 신소재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기업·대학 등 연구 주체들에 올해 R&D 투자 및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부내용을 통합 공고하고, 내달 1일까지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R&D 설명회도 갖기로 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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