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의 통합 NOC(Network Operation Center)가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국 13개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보유한 티브로드 계열 SO의 인터넷 백본은 단일화된다.
티브로드(대표 허영호)는 지난 해 10월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100평 규모의 NOC가 약 3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된다고 21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통합 NOC에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을 적용, 주경로와 백업경로간의 망안정성을 높였고 향후 모듈 추가만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NOC는 또 각 사업자의 지역 노드가 아닌 인터넷 교환노드(IX)와 직접 연동돼 인터넷 백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티브로드는 각 SO에서 1 단위로 유지하던 인터넷 연동 회선을 10 단위로 통합함으로써 효율 극대화 및 비용 절감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관리 체계를 NOC로 통합, 백본 관리 일원화 및 백본 품질 향상을 이루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NOC는 365일 24시간 근무 체계로 유지되고 야간 및 휴일에도 2인 이상이 고객 민원 및 장애 처리를 담당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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