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새해에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한편,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보급형 프로세서를 원하는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MD는 데스크톱PC·노트북PC·기업용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분야별로 고객이 최상의 컴퓨팅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지원 계획을 수립 중이다.
AMD는 올 한 해 듀얼 코어 프로세서 제품이 보급형 모델로 자리 매김하는 한편,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요구에 힘입어 쿼드 코어 제품 수요도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AMD는 페넘 프로세서의 △저소비전력 및 플랫폼 수명연장 △강력한 확장성과 혁신적인 최적화 성능 △독보적인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감안, 최상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층을 적극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AMD는 특히, 게이머를 대상으로 ‘스파이더’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업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페넘 프로세서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브랜드 PC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보급형 제품으로 자리 매김한 AMD 애슬론64 ×2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고객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 공정을 적용한 신규 모델도 선보인다.
기업시장 부문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인터뷰-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
“올해 AMD는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ATI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짓고 컴퓨터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 디지털 TV와 휴대용 기기를 위한 솔루션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박용진 AMD코리아 대표는 이를 통해 “풀HD급 영상이나 고해상도 3D 게임 등 차세대 멀티 미디어 환경의 급부상으로 증대되고 있는 높은 영상 퀄리티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고성능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컴퓨팅 프로세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올해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본격적인 쿼드 코어 컴퓨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에도 AMD의 급속한 성장세를 일궈낸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 정책을 기반으로 주요 OEM 업체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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