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www.oracle.com/kr)은 올해를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의 해로 정했다. 그동안 꾸준히 전개한 사업들에 대해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기업이 더욱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력한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수년간 30여개 이상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의 장점을 모아, 단일하고 강력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해 기업 정보시스템의 최고의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SOA 시장의 저변 확대에도 주도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서는 SOA구축 솔루션 단계를 정보 관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퓨전 미들웨어 등 세 가지로 나누고 단계별 전략적 접근을 진행한다. 특히 확장성과 호환성·재사용성이 부족한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기업의 변화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능동적으로 반영해 전사적 SOA 구현에 주력한다. 또,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업의 투자 비용을 대폭 줄인 업계 유일의 강력한 SOA 구현 제품군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에 나가기로 했다.
SOA와 함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보안·콘텐츠 관리 등 솔루션 비즈니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잠재적인 고객의 니즈와 시장성이 높은 영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현존하는 IT투자에 대한 차세대 표준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에 유연성 및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한국오라클의 설명이다.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은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IT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시에 통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업의 기본적인 IT아키텍처로 비용 절감 및 변화에 대한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지향하는 SOA및 BI와 같은 퓨전 미들웨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대한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견·중소기업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개별 솔루션 공급보다는 기업의 비즈니스 현안에 주안점을 둔 종합적인 제품과 e비즈니스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별로 시스템 활용 극대화를 위한 맞춤 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뷰-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표삼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올해 기존 사업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기업들이 IT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해 출시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에 이어 올 상반기에 퓨전 미들웨어 11g 출시로 테크놀러지 부문 성장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주요 사업전략으로 애플리케이션 시장 주도권 강화를 비롯해 통합 정보 인프라 제공, SOA시장 저변 확대 주도, 보안 및 콘텐츠 관리 솔루션 입지 강화 등을 정한 그는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로 중견시장에서도 솔루션 도입 확산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한국오라클은 올해 중견 중소기업에 엔터프라이즈급의 기능과 성능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가장 훌륭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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