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도우미 ‘테크노닥터’ 사업에 참여할 퇴직과학기술자와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테크노닥터 사업은 정부출연연구소를 퇴직한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R&D 활동을 지원하는 ‘퇴직과학기술자 활용 중소기업 기술역량 확충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부는 정부 출연연과 민간기업간의 협조 체제를 구축·지원함으로써 출연연의 우수한 R&D 성과가 민간으로 이전될 수 있는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테크노닥터는 이공계 정부 출연기관 선임급 이상 연구원 출신 퇴직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할 중소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각 기업이 자율적으로 매칭한 퇴직 과학기술자와 직접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월 2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해당 중소기업은 매월 정부 지원비의 25%인 50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25일까지 테크노닥터 홈페이지(www.techno-doctor.or.kr)와 직접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문의 02)3460-9082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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