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 내일은 대장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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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관련주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다. 특히 NHN과 CJ인터넷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 방문객이 늘며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1.3%, 4.7% 증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7%, 10.2%나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증권사들의 추천 대상이 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예상보다 낮은 대선 열기로 포털업체인 NHN과 다음의 페이지뷰는 3분기보다 각각 3.7%, 1.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NHN과 CJ인터넷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게임 순방문자수가 크게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모멘텀이 기대되는 NHN과 CJ인터넷을 추천한다”며 “이 종목외에도 인터넷업종은 올해 높은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 전망과 게임 포털 실적 개선으로 실적 전망치가 한 단계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와 1분기에 연속적인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NHN과 CJ인터넷에 이어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도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돼 상반기 인터넷 랠리가 예상된다는 것.

미래엣투자증권도 NHN·CJ인터넷·예당온라인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놨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경우 서든어텍 월 40억원, ‘마구마구’가 월15억원 등 게임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고 ’드래곤볼’ ‘진삼국무쌍’ 등이 온라인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올해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정 연구원은 NHN과 예당온라인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