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다음달 20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한도에서 특별금융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금융자금은 종업원 임금 체불과 거래처 대금 결제 등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및 호남지역 폭설로 자금난에 봉착한 영세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속하게 대출을 승인해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여신에 대해서도 연장 및 재약정 조건을 완화해 지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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