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차별화된 평판TV를 내세워 세계 디지털 TV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강신익 LG전자 DD제품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00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장에서 ‘2008 디스플레이 제품 &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번에 선보인 LCDTV/PDPTV는 철저한 고객 인사이트(Customer Insight)를 바탕으로 LG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집약된 평판TV의 결정판”이라며 “경쟁업체에서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알파’ 전략으로 세계 평판TV 경쟁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철저한 고객 인사이트(Customer Insight)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신 기능을 적용한 LCDTV/PDP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인텔리젠트 센서(Intelligent Sensor)’, 인비저블 스피커(Invisible Speaker), 전문가 수준의 화질조정기능(Expert Mode),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등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LCD TV(LG60시리즈)는 비슷해 보이는 블랙 프레임 일색의 TV들과 달리 뭔가 독특한 차별성을 원하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해, 세계최소 두께(45mm)를 실현한 초슬림 디자인에 측면과 뒷면에 강렬한 레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인 LCDTV 디자인 컨셉트는 ‘인텔리전트 패션 아이콘 (Intelligent Fashion Icon)’이라 할 만큼, LG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다양한 최신 기능을 강화한 ‘아름답고 똑똑한 TV’를 구현했다.
또한, TV 전원을 on/off시, 전면 하단부의 홀 터치하면(觸覺) 주홍빛 빛이 발하고(視覺) 감미로운 음향 효과(聽覺)가 더해져, 단순히 TV를 보는 즐거움을 넘어, 사용자의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감성적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세계최초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감지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 화질을 구현해 주는 ‘인텔리전트 센서(Intelligent Sensor)’ 기능을 적용했다.
음질은 더욱 향상되었음에도 스피커가 전체 디자인을 방해하지 않는 ‘인비저블 스피커(Invisible Speaker)’를 채택해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2008 CES 혁신상(Innovations Award)을 수상했다.
PDP TV의 ‘08년 주력 모델은 기존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프레임을 없애 모서리 끝까지 완전 평면 스크린을 구현한 ‘PG60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화면에만 집중할 수 있는 TV’를 원하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해, 세계 최초로 전면(全面) 글래스 필터를 적용해 마치 ‘한 장의 유리’와 같은 매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풀HD화질에 세계최고 명암비(30,000:1)를 지원하는 등 최고의 화질기술들이 적용됐고, 인비저블 스피커 (Invisible Speaker)를 채택해 ‘단순함의 미학’을 강조한 디자인 컨셉트를 완성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2008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해 올해 선보이는 TV제품 중 업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기능으로 올해 전체 총 1,700만대(PDPTV 300만대, LCDTV 1,400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TOP3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디스플레이 R&D 분야에 5억불을 투자해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된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향후 5년간 10억불을 투자해 북미, 중남미, 유럽, 중국,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등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해 수익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 이다.
평판TV의 경우, 40인치 이상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비중을 대폭 확대 하고, 30인치 이하 보급형 제품의 경우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수익 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PDP모듈의 경우, 지속적인 생산기술 혁신을 통해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박형 글라스(Glass)등 신공법 적용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LCD 모니터는 22인치 이상 와이드 LCD 모니터의 매출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고, B2B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니터사업 체질을 강화키로 했다.
LG전자(TV SET, PDP모듈, 핵심 칩), LG필립스LCD(LCD모듈) LG이노텍(튜너), LG마이크론(PDP후면판) 등 계열사와 수직계열화를 통해 핵심부품 내재화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LG필립스LCD와 LCD모듈 통합설계로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구매/생산기술 분야에 선진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을 구축하고, 권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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