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HD)급 영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편집 솔루션이 등장했다.
디지털방송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스텔(대표 이강현 www.acetel.co.kr)은 스웨덴 데이타통에서 개발한 SW 방식의 다중 영상디스플레이어 ‘워치아웃’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워치아웃이 탑재된 메인PC에서 편집된 영상데이터를 네트워크 허브를 통해 프로젝터로 전송하고 이 데이터는 각각의 프로젝터별로 분할된 디스플레이 화면에 송출되는 방식이다.
김홍열 이사는 “영상편집 솔루션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 다중 영상을 표현하기에는 기능이 크게 못 미친다”며 “워치아웃은 하드웨어가 가진 물리적 한계를 SW와 결합해 유연성과 확장성, 다양성을 통해 HD급 이상의 고화질 다중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치아웃은 무한 확장 디스플레이와 대형 파노라마 영상, HD급 이상 해상도, 수직 수평의 자유자재 영상표현, 영상과 사진의 결합이 가능하다. 즉 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층을 포토숍을 이용하듯 영상 편집하고 가로·세로 크기의 모양이 각기 다른 수 십대의 모니터에 같은 화면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화면에도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반 영상편집 솔루션이 일정 크기 이상으로 확장이 불가능 반면 워치아웃은 무한 대형확장이 가능해 호텔 컨벤션홀·대기업 회의실·이벤트 기획사·백화점·박물관·패션갤러리 등 활용분야도 다양하다.
김 이사는 “삼성그룹 서초동 사옥과 당진화력발전소, 제주도 4.3 평화박물관에 제품을 공급했다”며 “올해 7월 열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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