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규모의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전사 프로젝트로 관심을 끌었던 KTF의 차세대 고객서비스 인프라 고도화(N-STEP) SI 사업자로 IBM GBS와 한국후지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TF(대표 조영주)는 N-STEP 프로젝트와 관련 솔루션 및 SI 사업자 선정을 최근 완료하고 구축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관심을 끌었던 SOA 솔루션 공급기업으로는 한국BEA시스템즈가, 전체 시스템 개발 뼈대인 프레임워크 부문은 티맥스소프트가 각각 선정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KTF N―STEP 프로젝트는 지난 97년부터 PCS사업 기반 환경에 맞춰 운영돼온 영업정보 인프라를 컨버전스, 신속한 상품 개발, 고객지원확대 등 차세대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전환하는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KTF는 지난해 1단계 기반설계 사업을 거쳐 올해 8월 1차로 고객서비스 사이트 오픈, 11월 CRM 업무 지원 시스템, 내년 3월 전체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KTF 오훈용 팀장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다양한 컨버전스 상품 및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 IT 개발· 운영 효율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연간 170억원의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일럿 수준에 머물렀던 SOA가 과금, 고객관리 분야 등 통신사업의 핵심 부문으로 확대된다는 측면과 함께 올해 예정돼 있는 KT의 통합 거버넌스 프로젝트와 SKT의 SOA 프로젝트의 전초전이라는 측면이 있어 SI 사업자들은 물론 솔루션 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 시장을 석권해온 자사의 ‘프로프레임’이 선정됨으로써 통신 분야로 더욱 시장을 넓힐 수 있게 됐으며 BEA시스템즈코리아는 SOA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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