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계속된 미국 작가 파업으로 인한 제작 파행 속에서 미국 대표적인 토크쇼 진행자 제이 르노가 활짝 웃었다. 자신이 진행하는 NBC의 토크쇼 프로그램 ‘투나잇 쇼 위드 제이 르노’가 CBS의 간판 토크쇼 ‘레터맨의 레잇 쇼’의 시청률을 지난 2일 넘어섰기 때문.
특히 NBC 토크쇼는 파업으로 결국 작가가 없는 상황에서 순전히 르노의 ‘입담’에 의존했고, CBS 토크쇼는 최근 작가 조합과의 극적인 협상 타결로 작가가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NBC와 CBS에 따르면 제이 르노쇼와 레터맨쇼를 본 사람은 100명당 각각 5.3명, 4.4명이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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