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 지난해 회사채 발행액이 상환액보다 1조원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6조7134억원(766개사)으로 전년도의 34조6986억원보다 5.8% 증가했다. 또한 연간 발행액과 상환액을 집계한 결과, 2006년 5조2900억원 ‘순상환’에서 작년에는 1조1482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자산유동화채 등의 기타 채권을 제외하고 주식연계사채와 일반사채(무보증·보증·담보부·옵션부사채)의 경우도 전년 6133억원 순상환에서 5조2383억원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목적별로는 운용자금 용도로 발행된 규모가 21조963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6조9426억원), 시설 및 운영 발행(4조3997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금고 전략' 흔들…상장사 주가 급락
-
2
“카드가 발급됐습니다”…내부통제 부실이 키운 5억대 피싱
-
3
환율 1500원 공방에 정부 '영끌 대책'…산업계는 헤지 전략 고심
-
4
[ET특징주] 세아베스틸지주, '스페이스X' 바람 타고 주가 5%↑
-
5
[ET특징주]퀀타매트릭스, 360억 규모 자본 조달에 상승세
-
6
IBK시스템, 암펠과 금융IT 강화 MOU 체결
-
7
쿼타랩, 비상장주식 전자등록기관 허가 사업 진출
-
8
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
-
9
[ET특징주]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옵션 계약 소식에 상승세
-
10
150% 육박한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개편 필요성↑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