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가 새 정부에 방송·통신·IT정책기능이 일원화된 정부부처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IT벤처기업연합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33개 IT산업 관련 단체는 2일 ‘방송·통신분야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IT업계의 입장’이라는 건의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IT산업을 전통적인 산업분류방식에 따라 분리, 육성하려는 것은 글로벌 컨버전스 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IT융합 현상을 반영해 ‘네트워크·기기·서비스·콘텐츠’를 연계한 육성기능 및 정보화와 SW산업 육성기능을 총괄 담당하는 정부부처의 출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IT융합 신산업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연간 30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새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7%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러한 목표 달성은 서비스·제조·콘텐츠 등 전통적 산업분류방식에 의거한 정부조직이 아닌 컨버전스를 촉진하는 방향의 정부조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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