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전자 무역 다리가 내년 상반기 건립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와 KTNET(대표 신동식)은 국가전자무역시스템인 ‘u트레이드허브’를 구축함에 따라 28일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중국과 전자무역 민관 협력 촉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장소엔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KTNET 신동식 사장을 비롯한 정부 및 업계 측 대표와 상무부 산하 전자상거래촉진기구인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CIECC) 리우전생(劉俊生) 회장, 상무부 신식화국 허유조우(何玉舟)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한·중 간 MOU교환을 통해 양 국은 내년 2월 이후 전자무역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한·중간 ‘e 네고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 신용장 서비스와 전자선하증권을 포함한 전자 수출·입서류 매입 서비스인 ‘e-네고 서비스’는 기업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를 통해 수출 대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이다.
KTNET 한 관계자는 “‘e-네고 서비스 시범 사업’엔 한국과 중국의 시범 은행, 수출입 기업, 선사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며 “우리나라 u트레이허브가 글로벌 전자무역의 핵심 서비스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또한 한중 민간 협의회 모임을 정례하고 각국의 기업및 상품 정보를 교류하기로 합의하는 등 한·중 간 무역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자무역 서비스 실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정보화와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글로벌 전자무역은 한국의 무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점을 둬야 할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특히 한·중 전자무역민관협력은 무역업계를 위한 실질적 서비스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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