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은 플라즈마 전해산화 피막처리(PEC: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기술을 활용, 휴대폰 케이스 코팅 사업에 진출한다.
최병두 유원컴텍 회장은 18일 “탄소섬유 가격이 너무 올라 특수플라스틱용 컴파운드 사업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크롬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특수코팅 사업의 전망이 밝다”며 “KH바텍의 케이스를 내년초부터 PEC 코팅처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원컴텍은 휴대폰 케이스를 집중육성, 내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 가운데 60∼70%를 휴대폰 케이스 코팅 사업에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유원컴텍이 특허를 취득한 PEC 기술은 마그네슘 휴대폰 케이스를 녹이 슬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내마모성이 높아 도장도 벗겨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컴텍은 케이스 코팅 사업과 함께 반도체 칩을 담는 트레이 시트를 직접 생산하고, 휴대폰 본체와 LCD를 연결시켜 주는 마이크로 동축케이블 하네스 등 부품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유원컴텍은 그 동안 반도체 보관을 위한 케이스용 특수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해 왔으나, 올 들어 핵심 원재료인 탄소섬유(Carbon Fiber)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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