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아케이드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동호인 사이에선 아직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리그가 열리는 시간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고수의 대결로 게임 열기가 뜨겁다. 주말 저녁 노량진 학원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전용 게임장을 찾은 고수들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자웅을 겨루고 있다.
윤성혁기자@전자신문, sh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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