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가 국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최초로 연 150만 카피 판매 돌파로 전체 시장의 65%를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급성장과 엠앤소프트의 점유율 확대전략이 맞물리며 이룬 성과다.
엠앤소프트는 현재까지 약 140만 카피를 판매했으며, 연말까지는 150만 카피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체 내비게이션 시장 230만대 중 150만대에 엠앤소프트의 SW가 탑재되는 셈이다. 엠앤소프트는 국내 내비게이션 SW의 시장점유율 6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총 판매된 78만 카피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판매량 증가로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엠앤소프트는 올해 420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지난해 260억원보다 6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내비게이션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기존의 ‘지니’와 ‘맵피’에 웹 2.0 방식의 새로운 SW ‘맵피 유나이티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 결과다.
지난 6월 출시한 맵피 유나이티드는 ‘크라우드 소싱(아이디어를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모으는 것)’을 통해 고객 제안을 접수하고, 이를 반영해 제작했다. 고객제안을 직접 수용해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것이다.
박현열 엠앤소프트 사장은 “올해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었다”며 “시장이 확대되는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겠다는 목표를 이행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내년에도 내비게이션 SW 분야에서 엠앤소프트가 확고한 1위를 지키겠다”며 “내년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태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etnews.co.kr
◆엠앤소프트 내비게이션 SW 판매량 (단위:만 카피)
구분 2005 2006 2007년(예상)
수량 30 78 150
자료:엠앤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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