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통신기술이 하이패스(고속도로요금자동징수시스템) 단말기 저가 납품을 불사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입찰한 26만대 규모의 보급형 하이패스 단말기 공급 입찰 경쟁에서 단말기 대당 입찰 단가를 4만8400원(부가세 포함) 대에 제시, 납품 물량 전량 공급권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특히 제조 원가가 6만원대인 보급형 하이패스 단말기(RF 방식)을 도공에 내년 2월까지 납품키로 하는 등 가격경쟁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통신기술은 도공 납품 물량 13만대, 총판 판매 물량 10만대로 총 23만대를 이미 보급, 하이게인텔레콤·AITS 등 선도 업체와 엇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 26만대 공급물량도 추가 확보, 선두주자로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은 내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따라서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유통망을 다양하게 확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