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의 자회사인 사비네트웍스가 국내 컨테이너 물류보안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PNL네트웍스(대표 이재인)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비네트웍스와 제휴식을 갖고 이 회사의 실시간 컨테이너 물류보안시스템 ‘사비트랙’을 자사의 물류 서비스에 적용하는 동시에 향후 국내 주요 물류업체들을 겨냥한 총판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비트랙은 컨테이너에 부착된 전자봉인장치 태그와 전자태그(RFID), 그리고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이용해 컨테이너의 △개폐여부 △보안상태 △위치추적 등은 물론이고 내부 기온·습도·빛·충격 등 보관상태까지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컨테이너 보안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사용된 RFID 장비는 지난 4월 통과된 국제표준인 국제표준화기구(ISO)-18185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날 제휴식 행사에서 지난달 사비트랙을 적용해 중국 옌티엔 항을 출발, 지난 8일 미국 LA 롱비치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의 실제 모티터링 정보를 공개하며 시스템 구현방법을 소개했다.
이재인 PNL네트웍스 사장은 “911테러 이후 미국을 비롯해 EU 등 전세계적으로 물류보안정책이 강화되면서 자동화된 물류 보안시스템의 요구가 날로 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첨단 물류시스템 환경을 확산시켜 높은 보안성에 기초한 화물운송과 통관이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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