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제도 폐지가 잇따르면서 올 해 스톡옵션 물량이 크게 줄었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부여한 스톡옵션 주식은 총 1469만4000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11만6000 주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부여 건수 역시 48건으로 같은 기간 67건에 비해 28% 감소했다.
거래소 측은 “지난해 이후 삼성전자·SK텔레콤·포스코 등 대형 상장사가 스톡옵션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스톡옵션 규모가 감소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한편 스톡옵션 물량 축소 흐름 속에서도 은행권은 여전히 스톡옵션을 주된 보상제도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스톡옵션 부여주식 규모는 외환은행이 210만주로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지주(181만주), 신한지주(130만주), 국민은행(91만주)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유가증권시장 스톡옵션 부여 추이> (단위:건, 천주) ※자료:증권선물거래소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
부여건수 83 67 48
부여주식수 47,083 30,116 1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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