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생산 및 수출실적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광주지역 국가산단의 기업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발표한 9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을 살펴본 결과, 9월 말 현재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국가산단인 첨단산단 입주업체의 생산실적 누계액은 작년 동기 2조2694억원에 비해 41.6% 증가한 3조21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창원 19.3%, 구미 7.6%, 남동 6.5%, 반월 2.2% 등 전국 주요 국가 산단의 생산증가율에 비해 2배에서 최고 20배 가까이 높은 기록이다.
광주첨단산단 입주업체의 수출실적도 22억7700만달러로 작년 동기 17억9300만달러에 비해 27.0% 증가했으며 전체 국가 산단의 평균 수출증가율 7.7%를 크게 상회했다. 또 고용인원도 6천94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6천50명 대비 14.8% 증가했으며, 입주업체와 가동업체 수는 각각 356개, 240개로 작년보다 각각 42개, 15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국가산단인 평동외국인전용단지도 9월 말 현재 생산실적이 3578억원, 수출은 2800만달러, 고용인원은 2천220명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7.4%, 54.9%, 1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이처럼 광주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산업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광산업 육성 등을 계기로 산·학·연·관의 클러스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입주업체의 생산실적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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