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휴대폰부품]케이스-재영솔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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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영솔루텍(대표 김학권www.jysolutec.com)은 플라스틱 사출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그동안 쌓아 온 정밀금형 기술력을 바탕으로 IT부품, 자동차 부품, 반도체 장비 부품 등을 생산한다. 인천 공장을 비롯, 중국 후이저우, 개성공단 등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일본 교세라그룹의 금형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자동차 및 전자 제품용 금형을 일본에 판매할 수 있는 영업권도 확보했다. 신사업으로는 비구면 유리렌즈용 금형과 렌즈 등 초정밀 광학산업을 육성 중이다.

  LG전자에 공급하는 올해 휴대폰 케이스 생산량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약 900만개로 예상된다.

 권오근 재영솔루텍 사장은 “주 거래선인 LG전자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에 따라 내년에는 신기술이 적용된 모델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재영솔루텍은 내년 케이스 공급량이 올해 대비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영솔루텍은 LG전자의 위탁전문생산(EMS) 전문화 육성 프로그램에 맞춰 완제품 전단계의 케이스 생산라인을 구축·운영 중이다. 현재 나노기술을 이용해 외장부품을 생산하는 NMT(Nano Moldig Technology) 금형 기술 및 고광택 사출 기술, 박판성형 금형, 이중중첩 금형 등 특화 기술을 휴대폰 양산에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마그네슘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일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이캐스팅 기기도 생산할 예정이다.

 재영솔루텍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개성공단에서 휴대폰 케이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인재양성에 적극적이다. 재영솔루텍은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의 교육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을 파견해 오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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