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필립스LCD(대표 권영수 www.lgphilips-lcd.com)는 지난해 중소형사업부 출범을 계기로 휴대폰용 LCD사업을 1년 만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 10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휴대폰을 포함한 중소형 LCD 1억개 판매 고지를 돌파하며 일본 선두업체들과 본격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주력 제품에도 초기 2인치급 범용모델 중심에서 지금은 콤팩트형 1.17인치 제품부터 프리미엄 모델인 3.5인치 저온폴리시리콘(LTPS)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와 성능을 갖춘 50개 이상의 제품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0.79㎜ 두께의 휴대폰용 LCD를, 10월에는 테두리 면적을 50% 감소시키고 화면 넓이를 10% 증가시킨 내로베젤(narrow bezel)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기술력도 과시하고 있다.
LPL은 LCD를 뛰어넘는 미래 신시장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각광받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 OLED는 이미 여러 차례 2.4인치와 3인치 제품을 비롯한 높은 완성도의 시제품을 선보인 상태다.
LPL은 연내 LG전자의 OLED 사업부를 흡수 통합해 AM OLED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잔는 현재 구미에 2개의 OLED 양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AM OLED 조기 양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LPL은 지금까지의 성장동력인 LCD는 메이저 휴대폰업체를 중심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초기 AM OLED시장도 적극 개척해 명실상부한 휴대폰 디스플레이분야 최강자로 자리 매김한다는 목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