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15% 가량이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 324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벤처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14.4%인 467개사가 VC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이 VC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의 규모는 평균 전체 지분의 20.2%였다.
지난해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74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조사치(2005년 기준)인 63억9000만원보다 약 1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05년 3억5830만원에서 지난해 4억7260만원으로 20% 가량 늘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와 관련 벤처기업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6.6%로 대기업(6.0%)·중소기업(4.3%)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평균근로자 수는 31.6명으로 전년도 조사결과인 27.3명보다 15.8% 증가했다.
경영상 애로요인(100점 만점)에 대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70.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력 조달·관리 68.3점 △자금조달 및 관리 66.3점 △국내영업 및 판로개척 61.0점 등이 높게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조사를 바탄ㅇ으로 정부의 정책이 ‘글로벌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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