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6명 정도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게임’ 관련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57.3%가 ‘이용해봤다’고 대답했다. 특히 10대의 80% 이상이 모바일 게임 이용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이 연령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 종류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9%가 ‘보드 게임’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타이쿤(26.6%) △스포츠 게임(15.4%) △네트워크 게임(3.8%) 등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을 좋아한다는 응답자가, 여성은 보드 게임과 타이쿤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시간으로는 ‘출퇴근길이나 등하교길’을 꼽은 사람이 29.4%로 가장 많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항상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4.2%로 뒤를 이었으며, ‘업무나 수업 시간 여유가 있을 때’와 ‘퇴근 후나 방과 후 여가시간’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20.4%와 20.2%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47.9%는 하루 평균 ‘30분 미만’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으며 39.6%는 ‘30분∼1시간’을 즐긴다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작은 화면으로 인한 시력의 피로’와 ‘비싼 가격’을 39.1%와 38.6%로 꼽았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작은 화면으로 인한 시력의 피로’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미이용자의 과반수인 51%는 향후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63.1%는 앞으로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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