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1965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불문과를 졸업한 그녀는 런던의 작은 회사 비서로 취직했으나 틀에 짜인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에서 쫓겨났다. 몽상가의 기질이 많았던 그녀는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해리라는 이름을 떠올리고 마법사 소년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 뒤 그녀는 교사·결혼·출산·이혼 등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해리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갔다. 생활고에 시달린 그녀는 소설을 완성한 후 복사할 돈이 없어 타자기로 원고를 두 번이나 옮겼다. 1996년 원고를 보낸 한 출판사에서 출간을 원했고 책이 출간되자마자 놀라운 속도로 팔렸다.
성공한 작가가 된 뒤 한 인터뷰에서 “내가 뭔가를 해냈다는 사실이 기쁘고 또 내가 잘하는 일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을 알아서 기쁩니다”고 말했다.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게 된 것이다. 누구에게나 잘할 수 있는 한 가지 영역이 있다. 그 영역을 찾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찾지 못할 뿐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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