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물고기가 노니는 산소발생기’ ‘주 5일 근무로 주말 야외 활동이 잦은 직장인을 위한 레저용 순간 냉온수기’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면 용기가 점점 아래로 떨어져 자라는 새싹 아이콘 음식물 처리기’….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처럼 독특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미래 생활환경가전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주는 ‘2007 웅진코웨이 디자인 제안전: 이모션 &투모로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일의 감성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란 주제 아래 자연 친화적이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가전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또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와 공동으로 전통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적 감성을 담은 ‘코라덕트(코리안 아트-프로덕트)’ 제품도 전시한다.
홍준기 사장은 “디자인이 곧 기술력의 집약적인 발현이라는 회사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이번 디자인 제안전은 생활환경가전 시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