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07, 오늘부터

 세계적 디자인 명품과 디자인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세계 산업 디자인의 흐름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자인 코리아 2007’ 행사를 개최한다. ‘디자인코리아’는 올해로 국내 3회째를 맞이하는 격년제 국제 우수디자인(Good Design) 비교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월드 베스트 디자인 교류전’을 통해 16개국 18개 우수 디자인 인증기관이 선정한 650여개 ‘굿 디자인’ 상품이 전시되는 것을 비롯 유럽의 전문 디자인 업체들이 참가하는 유럽 디자인 기획전, 공공 디자인 전시행사, 디자인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코리아 국제회의 등이 잇따라 열린다. 전시회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 IDEA, IF 수상작품 등 디자인 명품 전시와 디자인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세계 산업디자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최측은 예년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 비즈니스 전용구역(Business Zone) 지정해 국제 디자인 비즈니스관 신설, 바이어 유치지원 등 참가 기업 지원 업무를 대폭 강화해 디자인 비즈니스 행사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29일 김영주 산자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디자인 진흥대회에서는 디자인 전문인력의 양성 확대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 예산지원 확대를 통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디자인 투자 확대 유도 등을 골자로 하는 디자인 산업전략도 소개된다. 2007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과 우수디자인(GD)상품 시상식에서는

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웅진코웨이가, 우수 디자인 상품에는 GS건설의 서교동 자이갤러리가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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