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기업이 내놓은 매출액 전망 공정공시 가운데 20%는 ‘공수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연간 매출액 전망 공정공시를 내놓은 110개 코스닥기업의 3분기 누적매출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50% 이상 달성한 기업은 86개사(78.2%)로 집계됐다. 그러나 나머지 24개사(21.8%)는 3분기까지도 예상매출 달성률이 절반에도 못미쳐 연말에 매출이 많이 일어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목표치를 채우기 힘들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의 매출 전망치 달성률이 86.2%로 가장 높았고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은 25%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밖에 섬유제품제조업, 소매업, 의료·정밀·광학기기업종 등도 달성률이 50%를 밑돌았다. 전망치 달성률이 50%에 못 미치는 기업 중 45%는 전년도 적자기업이었다.
거래소 측은 “실적예측 공시는 주로 전년 실적이 좋았던 기업이 많이 한다”며 “다만 전년 실적이 나빴던 기업이 실적을 예측한 경우에는 예측치를 실제로 달성할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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