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AUTOSAR 플랫폼 적용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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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원장 이인선)은 21일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07 전기·전자시스템 부문 워크숍’에서 올해 개발한 차량용 국제표준 소프트웨어(SW) 규격인 ‘오토사(AUTOSAR) 플랫폼’을 적용한 응용시스템을 공개했다.

 차량용 SW플랫폼은 전적으로 해외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기술로, DGIST가 이날 발표한 연구결과물은 차량 임베디드SW 분야 해외 기술 의존도를 탈피할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는 정우영 DGIST 하이브리드시스템연구팀장과 진성호 지능형자동차연구팀 선임연구원 등이 개발한 것으로, 자동차 바디 전장시스템의 원도 리프트 시스템과 아웃사이더 미러 시스템 및 메모리 제어시스템 등에 AUTOSAR 플랫폼을 적용한 응용시스템이다.

 김광수 DGIST 지능형자동차통합전장시스템개발 PM은 “이번 결과물은 향후 차량 임베디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국델파이와 공동연구 개발중인 스티어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AUTOSAR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및 응용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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