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사이버패스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사이버패스와 유관업체인 전자결제 솔루션 기업을 이르면 올해 안에 1∼2개 추가로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진 한컴 사장과 류창원 사이버패스 사장은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금액과 사이버패스의 CB를 발행해 이 자금으로 모바일 전자결제솔루션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겠다”며 “전방에서부터 결제라는 후방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통합 비즈니스 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백 사장은 해외 투자자들이 사이버패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7000∼8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약 250억원 가량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구조가 명확히 분리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프라임이 투자하는 형식이 아니라 개인 투자 형식을 통해 사이버패스를 인수한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도 프라임이 직접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해서는 프라임그룹과 독립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프라임의 결제 솔루션 시장을 장악해 성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백 사장은 “프라임이 인수한 동아건설이 해외 진출할 때 쇼핑몰 결제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며, 새로 건설한 신도림테크노마트 등 프라임의 결제 솔루션 시장만 해도 엄청나다”며 “이와 함께 한컴씽크프리에 빌링시스템을 덧붙여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류창원 사이버패스 사장은 “코스닥 상장 후 2대 주주인 데이콤이 지분을 매각하면서 적대적 M&A 위협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능동적인 M&A를 선택했으며, 향후 몇 년간 사이버패스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사장은 “전자결제 솔루션은 장비나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지 않아 매출 규모가 커지면 순이익도 커지는 구조”라며 “내후년께에는 20% 가량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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