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가 디에스티(대표 나기철 www.dstcorp.com) 합병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일류 임베디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디에스티 합병을 통해 오는 2010년 올해 양사 매출 합계의 두배인 15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디에스티 합병은 사업군 보완, 고객 확대, R&D 시너지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15일 디에스티와 지분 42%를 인수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2월 18일 주총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22일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는 그동안 휴대폰과 자동차 등의 사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개발툴을 공급해왔으나 최근 국내 시장 수요 포화로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OS 개발 전문업체인 디에스티 인수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돼 온 임베디드 운용체계 시장 진입은 물론 내비게이션, PMP, ATM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장 분야에도 새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에스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OS 분야 최고 기술파트너인 골드파트너로 아시아지역에서 MS 임베디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디에스티는 국내뿐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 호주 등에 지사를 설립, 해외 지역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현철 사장은 “상호 보완적인 사업영역의 통합으로 임베디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에스티의 해외 지사망을 이용해 MDS테크놀로지의 우수한 기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PMP나 PDA 등 특정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이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설계한 후 소프트웨어를 내장하여 최적화시킨 시스템을 말하며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PC를 제외한 대부분의 IT제품이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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