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메모리 증설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계와 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최근 외환은행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출자전환 주식 공동관리협의회’에 내년 시설투자를 위한 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주에 주식관리협의회에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했다”며 “조달 자금을 이천이나 청주 공장에 12인치 생산라인을 증설하는데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2인치 한 라인을 증설하는 데는 3∼4조원이 소요된다”며 “자금조달 계획으로 확보할 자금과 그동안 벌어들인 재원으로 라인을 증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 초 김종갑 사장 취임 이후 오는 2010년까지 4개 정도의 새로운 라인이 필요하다고 매년 1개 라인씩 증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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