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이원영 www.hanjin.co.kr)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송 전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20년 동안 울진·고리·영광 등 원전에서 사용한 각종 방사성 폐기물을 경주시 양북면의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로 운송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물류 서비스다. 특히 한진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처음 방폐물 운송 전용 선박도 건조하기로 했다.
이 선박은 전장 79m, 폭 16m, 총 190TEU급의 최첨단 특수 선박으로 사고 발생시에도 방폐물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한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상의 환경 물류 서비스를 구현하고 국가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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