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톤데이즈, 고출력 LED용 평가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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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소자 테스트 장비 전문업체 포톤데이즈(대표 안동훈 www.photondays.com)는 고출력 백색 발광다이오드(LED)의 수명과 신뢰성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출력 LED의 수명과 신뢰성을 측정하는 장비로 고성능 열전모듈을 사용해 130도의 고온까지 실험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멀티드라이버를 채용, 2암페어 이상의 전류를 12개의 샘플에 동시에 가할 수 있다.

기존 신뢰성 시험이 체임버를 이용한 특성평가를 하는 데 비해 이번 제품은 LED 소자를 구성하는 pn접합온도와 근접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LED의 특성 변동치를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노트북PC를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포톤데이즈는 일본 등 LED 선진국에서도 아직 표준화된 신뢰성 및 수명평가 장비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안동훈 사장은 “최근 고출력 LED가 LCD용 백라이트광원, 교통신호 및 일반 조명 등으로 응용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장시간 사용에 따른 성능저하 및 각 소자간 특성차이가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인터넷을 통해 샘플의 상태와 측정한 데이터를 원격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장비 판매 뿐만 아니라 테스트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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