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도 초고속 와이드 포맷 디지털 프린팅 시장이 열렸다.
실사출력 전문업체인 아트매니아플러스(대표 황석상)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초고속 와이드 포맷 디지털 프린터를 도입하고 디지털 프린팅 시장에 진출했다.
초고속 와이드 포맷 디지털 프린팅은 버스 택시승강장 광고 및 버스래핑 광고는 물론 실내 바닥 및 창문 그래픽, 전시 패널 등 다양한 실내·외 광고에 적용 가능한 초고속 대형 프린터와 관련 출력물을 일컫는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13일 HP의 초고속 와이드 포맷 디지털 프린팅 제품인 ‘HP사이텍스 TJ85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HP 사이텍스 TJ8500은 실내·외 광고에 적용 가능한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터로 336dpi해상도로 시간당 최대 70장 또는 시간당 400 평방미터(400m2/h)의 빠른 출력 속도가 특징이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수막에서부터 간판, 차량, 옥외 전시물 등 각종 대형 실사 출력물을 고해상도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간 프린팅 업계에 고질적 문제로 꼽히던 납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광고 제작물을 제공, 고객 만족도 및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석상 아트매니아플러스 사장은 “HP 사이텍스 TJ8500의 빠른 속도와 뛰어난 출력물을 기반으로 광고출력시장에서 아트매니아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빠른 출력 속도로 납기일이 보장되는 믿을만한 업체로 업계에 인지돼 더 많은 광고물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