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관광자원 및 문화유적에 이야기(story)와 말하기(telling)를 덧붙여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문화콘텐츠로 확대·재생산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 텔링(telling)’ 의 합성어로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에게 알리고자 하는 상품을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대동문화재단과 함께 ‘전남 100경 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해 대상 등 입상자 18명에게는 총 9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대상 관광지는 강진 다산초당, 담양 소쇄원, 여수 거문도·백도, 완도 명사십리, 화순 백아산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 100곳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도 5·18 유적지인 전남도청을 비롯한 양림동, 민속박물관 등 광주시내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향후 무등산권, 중외공원권, 상무풍암권, 첨단지구권, 도심권, 송정리권 등 6개 권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스토리텔링 사업이 잇따르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시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이달 말까지 스토리텔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누리문화재단도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관광지의 상품성을 높이고 관광 안내·해설의 체계를 마련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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