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 장준근)은 자사의 자동세포 계수기 ‘ADAM-MC·사진’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2007 벤처디자인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노엔텍 측은 ‘ADAM-MC’가 세포계수 방법을 자동화했을 뿐 아니라 작업을 정확하고 간편하게 만든 혁신성과 제품의 세련미, 컴퓨터와 모니터·프린터가 일체화된 이동의 편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ADAM-MC’는 세포의 개수는 물론 세포의 생존율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회용 칩을 활용해 병원 등에서 전염성 질병에 걸린 환자의 세포 샘플이라 하더라도 전염에 대한 염려 없이 안전하게 세포계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장준근 나노엔텍 사장은 “기능적 요소 뿐 아니라 디자인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나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기술과 디자인 모든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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