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 취급량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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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이달 7일까지 처리한 택배화물 수량을 집계한 결과 1억26만상자를 기록, 사상 최초이자 업계 처음 연간 취급량 1억 상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택배사업 초기인 지난 1993년 연간 택배화물 취급량인 100여만 상자의 120배에 달하는 규모로, 매년 택배시장이 급증한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지난 90년대 후반 이후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활성화한 데 힘입어 택배 시장도 매년 두자릿수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해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국내 전체 택배 물량은 약 7억2000만 상자, 시장 규모는 2조2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올해 연간 택배물량이 9억 상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의정부·광주·대전·대구·부산·원주 등지에 로컬 허브터미널을 신·증축하는 한편, 공휴일에도 보낼 수 있는 365택배, 24시간 접수가능한 편의점택배, 렌터카·택배 패키지 등 특화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국동 사장은 “3년내 연간 4억 상자를 취급하는 글로벌 택배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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