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번째 내놓은 와이브로 PDA폰이 5일부터 KT를 통해 전격 판매된다.
4일 삼성전자와 KT는 국내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한 와이브로 PDA폰 ‘SPH-M8100’의 후속 제품인 ‘SPH-M8200·사진’을 주말 동안 KT 유통망을 통해 공급, 5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그동안 망연동 테스틀 진행해 최근 끝냈으며 이번 판매로 KT 와이브로가 되는 휴대폰 제품군은 총 3개로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PH-M8200은 외형 디자인을 뺀 나머지 기본 기능은 SPH-M8100과 유사하다. 이전 제품이 채택한 슬라이드를 바타입으로 바꾸고 키패드를 없앤 7.112㎝(2.8인치) 전면 LCD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진공 터치 기능을 적용해 진동의 느낌을 제공하며 지상파 DMB 시청이 가능하다. EVDO를 지원해 KTF를 통해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 출시로 올해 국내에 등장한 PDA폰과 스마트폰은 6종에 달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2∼3종이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와이브로, WiFi 등 새로운 통신기능을 갖추고 터치스크린과 쿼티 자판 등 디자인이 개선을 물론 모나한 CPU와 윈도모바일6.0 등 성능까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 휴대폰 시장도 다기능 제품들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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