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앞선 e-러닝 기술을 APEC 역내 고위 교육 공무원에게 교육·소개해 APEC의 번영 및 교육공동체를 도모하는 ‘제1차 APEC e-러닝 고급 연수프로그램’이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APEC국제교육협력원(www.goiace.com 원장 김영환 부산대 교수) 주관 아래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대가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그간 APEC 일반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단기 연수과정과 달리 수파니 솜분탐 태국 교육부 고등교육국장 등 APEC 역내 고위 교육정책 결정가를 대상으로 열린 첫 장기 고급 연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단기 과정의 공동연구 수행은 물론 각국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관련 개인 정책 연구 과제를 국내 우수 교수진과 일대 일로 지도 교육한다. e-러닝 우수 대학 및 교육정보화 기관, e-러닝 우수 기업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영환 원장은 “단기 연수의 성공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APEC 국가들이 자국 교육정보화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심층 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이번 고급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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