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증권시장에서 시세조정이나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불공정거래 혐의로 접수된 사건 수는 모두 18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22건에 비해 52.5%(64건)나 늘었다.
신규 접수 사건 중 코스닥 종목이 전체 76.3%인 142건으로 집계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공정거래로 접수된 사건 가운데 증권선물거래소가 통보한 사건은 153건이었고, 이 중 코스닥시장 관련 사건이 119건을 차지했다.
감독당국이 스스로 인지한 사건은 전년 동기(24건)보다 9건 늘어난 33건이었다.
금감원은 자원개발 등 시장 테마를 이용한 불공정거래와 선물시세 조종 등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증권범죄에 대처,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 확산과 시장교란을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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