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현행 177개 업종에서 13개 업종으로 단순화된다.
25일 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시제도에 따라 가맹점 업종 구분이 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에 의거한 13개 업종으로 단순화돼 업종별 가맹점 수수료율 확인이 쉬워질 전망이다.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되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도 별도로 차등 적용되며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구현 차원에서 일반 및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도 구분돼 공시된다. 아울러 그간 업종별 단일 요율 방식으로 공시되던 수수료율은 최저·중간·최고 등으로 세분화된다.
협회 측은 “불필요한 공시체계를 줄이는 한편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더하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며 “정확한 수수료율 정보 전달이 용이해지고 업종간 편차가 줄어들어 합리적인 수수료율 결정 관행이 정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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