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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5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워렌 버핏 회장은 이날 오전 버크셔해서웨이의 손자회사인 대구 소재 절삭공구업체 대구텍을 방문한 후 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스라엘 IMC그룹의 자회사인 대구텍은 지난해 버크셔해서웨이가 IMC그룹 지분 80%를 취득하면서 버크셔해서웨이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방한은 버핏 회장이 IMC그룹의 중국 다렌 공장 준공식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가는 귀국길에 직접 대구텍의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 회장은 이날 대구텍 임직원들로부터 경영상황을 보고받은 후 김범일 대구시장 등 지역 인사들과도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버핏 회장은 지난 3월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을 통해 포스코를 포함한 한국 주식 20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가치있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